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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영
,
<
반가사유상-슬픔
>
,
2016
청동
,
88cm
×
42.50cm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태자였을 때 인생무상을 느끼며 고뇌하던 모습을 담은 보살상인 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고대 불교조각사 연구의 출발점이자 6, 7세기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불교조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승영의 작품 〈반가사유상-슬픔〉(2016)은 이러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변형시켜 제작한 것이다. 작가는 "고요한 부처의 마음에도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온갖 번뇌를 끊고 해탈한 부처를 슬픔에 휩싸인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세속의 삶에 지쳐 부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의지할 부처는 오히려 오른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슬픔에 빠져있다. 작가는 이 시대의 개인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의해 휩싸이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정들과 인간이면 누구나 내재하고 있는 보편적인 슬픔의 감정을 슬픔에 잠겨 괴로워하는 불상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쉽게 떨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소장품 100선』, 대구미술관, 2019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태자였을 때 인생무상을 느끼며 고뇌하던 모습을 담은 보살상인 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고대 불교조각사 연구의 출발점이자 6, 7세기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불교조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승영의 작품 〈반가사유상-슬픔〉(2016)은 이러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변형시켜 제작한 것이다. 작가는 "고요한 부처의 마음에도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온갖 번뇌를 끊고 해탈한 부처를 슬픔에 휩싸인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세속의 삶에 지쳐 부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의지할 부처는 오히려 오른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슬픔에 빠져있다. 작가는 이 시대의 개인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의해 휩싸이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정들과 인간이면 누구나 내재하고 있는 보편적인 슬픔의 감정을 슬픔에 잠겨 괴로워하는 불상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쉽게 떨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소장품 100선』, 대구미술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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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