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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겨울은 어떻게 해야 끝날까요?
장 미 , < 마음의 겨울은 어떻게 해야 끝날까요? > , 2020
패널에 아크릴, 먹, 분필 혼합 , 227cm × 181cm

〈마음의 겨울은 어떻게 해야 끝날까요?〉(2020)는 〈디어 마이 프렌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그림에 펼쳐진 호수는 작가가 퀼른을 여행하면서 산책을 했던 장소이다. 오래전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친구의 조언을 따라 호수를 산책하며 자연속에서 위로받던 때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 마치 친구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듯 잔잔한 텍스트가 돋보이는 이 작품에는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 그리고 인간을 향한 믿음이 담겨있다. 그림은 따뜻하고 감성적이지만, 결코 가볍지만 않은 울림과 잔상이 남는다. 갑자기 찾아온 위기 앞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마음의 겨울이 우리를 찾아온 2020년 봄, 작가는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어깨를 두드려 주는 따뜻한 풍경을 그리고자 했다. 『새로운 연대』, 2020,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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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