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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Mountain
송명진 , < Folding Mountain > , 2010
Acrylic on canvas , 142cm × 183cm

〈Folding Mountain〉(2010)에서는 자연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상징과 같은 초록색이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그 중앙에는 초록색 산이 육중한 형상이 아닌 지지대에 의존해 바람이 불면 펄럭일 듯 불안하게 서 있고, 주변의 초록색 물감층 사이로 동물의 장기 같은 핑크색 덩어리들이 스며 나오며 바닥에 고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서 일부는 마치 진화 혹은 퇴화의 과정을 거치듯 하체만 존재하는 인간의 형상(일명 손가락 인간)으로 변모하여 공간 여기저기를 점령하고 있다. 일부 부분적으로 표현된 그림자는 빛과 전혀 상관없이 기호처럼 존재하고 있다. 이 익숙한 듯 낯선 기류의 인공적인 풍경(자연)의 내러티브를 통해 작가는 인간과 사회, 2차원과 3차원 공간의 경계적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회화적 지도읽기』, 대구미술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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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