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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손파 , < 무제 > , 2008
Rubbers, needles, electronic devices , 162cm × 120:20cm

2010년 대구시립미술관 개관 홍보와 더불어 지역미술에 뿌리내린 형상미술을 “동시대 재현미술의 부상”이라는 맥락에서 재해석하고자 한 《2008 아트인대구 이미지의 반란》 전시의 출품작이다.
손파는 2008년 액체 상태의 고무성분(latex)을 사용하여 풍부한 형과 색의 변형을 보여주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이 작품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것으로, 인간의 내장을 연상하게 하는 고무 재질의 형태 위에 수많은 한방 침들이 꽂혀 있으며, 관람객이 지나가면 마치 심장이 뛰는 듯한 소리와 함께 고무판은 요동치고 그 아래로 한방 침들이 떨어진다. 미끈미끈하고 끈적끈적한 고무의 물성과 날카롭고 반짝이는 침들의 시각적이고도 촉각적인 요소를 통해 인간의 고통과 치유에 대한 사유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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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