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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Heart
백남준 , < TV Heart > , 1987
비디오 설치 , 93cm × 54.8cm × 49cm , 00:00:00

1963년 독일 부퍼탈(Wuppertal)의 파르나스 갤러리(Gallerie Parnass)에서 열린 백남준(1932-2006)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텔레비전》에서는 전자매체를 이용한 움직이는 그림들 이 처음 전시되었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알려져있지만, 실질 적으로 백남준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텔레비전이었다. 그는 텔레비 전이 지닌 여러 속성 중 특히 전자의 이미지화와 기술적 교란에 의 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에 매료되었으며 일본인 엔지니 어 아베 슈야와 함께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1969년에 개 발하였다. 이러한 기법이 적용된 대표 작품이 바로 〈TV Heart〉이 다.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라 공언했던 백남 준의 말이 오늘날 사실이 되었던 것처럼, 본 작품은 비디오 조각의 형태로서 상부 작은 모니터로 끊임없이 변화되는 이미지들이 반복 적으로 나타난다. 이후 본격적으로 1990년대에 백남준 비디오 조 각의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대구미술관이 2009년에 수집한 백남준의 〈TV Heart〉는 2011년도 개관하기 전 대구미술관이 구입한 대표적인 소장품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뿐만 아니라 미술사에서 백남준 의 예술적 시도로서 전자 미디어와 텔레비전의 만남의 새로운 미술 양식을 예고했다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 『회화 아닌』, 대구미술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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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