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쾌대 (李快大, 1913~1965, 칠곡)
1928년 대구 수창보통학교를 졸업했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미술 교사로 재직 중이던 화가 장발(張勃)을 사사했다.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였으며, 그해 가을에 제3회전 《조선남녀학생작품전람회》 회화부 2등상을 수상했다.
1934년 도쿄(東京) 데이코쿠(帝國)미술학교에 입학해 나카가와 키겐(中川紀元, 1892~1972)에게 배웠으며 1937년에 졸업하였다.
《하라츠바 양화전》(1935년), 녹포사 공모전(1938년), ‘재(在)도쿄미술협회-백우회(白牛會)’에 참여하고 《이과전(二科展)》에 연 3회 입선했다.
1941년 이중섭, 최재덕, 문학수 등과 함께 ‘조선신미술가협회’를 조직하고 광복 후 1946년 조선조형예술동맹 회화부 위원, 조선미술동맹의 서양화부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1947년 8월 ‘조선미술문화협회’를 결성했고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1948년 서울지검에서 운영하던 좌익 인사 사상전향기구 보도연맹에 가담하여 전향하였다.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가 되고, 성북 회화연구소를 열어 김서봉, 김창렬, 심죽자, 전뢰진 등을 배출하였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강사를 역임하며 조선미술동맹에서 활약했다.
9·28 수복 직전 대한민국 국군에 체포되어 부산과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구금되었다가 1953년 남북 포로 교환 때 북한을 택했다.
월북 후 1954년부터 전후 건설성 미술제작소의 미술가, 조선미술가동맹 평양시, 자강도 현역 미술가로 선출되고, 1957년 조선미술가동맹 유화분과 임원에 선임되었다.
1958년 ‘동맹 역사편찬위원회’의 '해방 후 남반부 편집 그룹'의 위원을 역임했다.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였으며, 그해 가을에 제3회전 《조선남녀학생작품전람회》 회화부 2등상을 수상했다.
1934년 도쿄(東京) 데이코쿠(帝國)미술학교에 입학해 나카가와 키겐(中川紀元, 1892~1972)에게 배웠으며 1937년에 졸업하였다.
《하라츠바 양화전》(1935년), 녹포사 공모전(1938년), ‘재(在)도쿄미술협회-백우회(白牛會)’에 참여하고 《이과전(二科展)》에 연 3회 입선했다.
1941년 이중섭, 최재덕, 문학수 등과 함께 ‘조선신미술가협회’를 조직하고 광복 후 1946년 조선조형예술동맹 회화부 위원, 조선미술동맹의 서양화부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1947년 8월 ‘조선미술문화협회’를 결성했고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1948년 서울지검에서 운영하던 좌익 인사 사상전향기구 보도연맹에 가담하여 전향하였다.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가 되고, 성북 회화연구소를 열어 김서봉, 김창렬, 심죽자, 전뢰진 등을 배출하였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강사를 역임하며 조선미술동맹에서 활약했다.
9·28 수복 직전 대한민국 국군에 체포되어 부산과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구금되었다가 1953년 남북 포로 교환 때 북한을 택했다.
월북 후 1954년부터 전후 건설성 미술제작소의 미술가, 조선미술가동맹 평양시, 자강도 현역 미술가로 선출되고, 1957년 조선미술가동맹 유화분과 임원에 선임되었다.
1958년 ‘동맹 역사편찬위원회’의 '해방 후 남반부 편집 그룹'의 위원을 역임했다.
이쾌대, 항구, 1960
Oil on canvas, 33.5x44.5cm
이쾌대는 한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시대인 일제강점기와 6.25전쟁기에 활동하면서 당시 시대적 주제와 정서를 담아낸 예술가입니다. 그는 전통적인 회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향토적인 주제 혹은 민족의 기상을 형상화한 서사적 회화를 추구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복식을 소재로 하거나 동양화의 색채와 선묘의 특징을 살린 묘사법을 구사하는 등 화법의 독자적인 해석과 향토색을 통한 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데 많은 관심을 둔 화가였습니다.
작품 <항구>는 월북 후 그린 작품으로, 당시 대부분 소박한 일상을 주제로 그린 일련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리얼리즘을 꽃피웠던 그림과 달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색감이 어우러진 붓 터치로 표현한, 황혼에 물든 하늘 아래 줄지어 정박해 있는 배들의 풍경은 매우 고요한 느낌을 줍니다. 이를 통하여 오롯이 풍경 그 자체로 전해지는 고전적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작품 <항구>는 월북 후 그린 작품으로, 당시 대부분 소박한 일상을 주제로 그린 일련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리얼리즘을 꽃피웠던 그림과 달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색감이 어우러진 붓 터치로 표현한, 황혼에 물든 하늘 아래 줄지어 정박해 있는 배들의 풍경은 매우 고요한 느낌을 줍니다. 이를 통하여 오롯이 풍경 그 자체로 전해지는 고전적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자료관리 담당자
- (학예연구실 수집연구팀 :TEL.053-430-7511)
- 최근업데이트
- 2023-04-18